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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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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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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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藜床] 명아주 줄기로 엮어 만든 상탑(床榻)으로, 보통 간소한 좌탑(座榻)을 이른다.

여상[厲爽] ()는 병기(病氣), ()은 입맛을 잃는 것을 가리킨다. <莊子 天地>

여상[呂相] 여상은 송() 나라 여단(呂端)을 말하는데, 송사(宋史) 여단전(呂端傳)에 태종(太宗)이 여단을 정승으로 삼으려 했을 때, 어떤 이가 말하기를 여단은 호도(糊塗)하는 사람이다.”고 하니, 태종이 여단은 작은 일은 호도할지 모르지만 큰 일에 대해서는 호도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여상[呂尙] 병법서인 육도(六韜)를 지었다. 육도는 태공이 주문왕과 주무왕에게 경세제민(經世濟民)과 부국강병(富國强兵) 책에 대해 논한 것이다. 모두 360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1권 문무도(文武韜) 17편은 치국(治國)에 관하여, 2권 용호도(龍虎韜) 25편은 기변(奇變)과 용맹과단(勇猛果斷), 3권 표견도(豹犬韜) 18편은 기계(奇計)와 돌진(突進)에 관해 서술했다.

여상[輿桑] 자여(子輿)와 자상(子桑)의 준말로, 절친한 친구를 뜻하는 말이다. 장자(莊子) 대종사(大宗師), 자여(子輿)는 자상호(子桑戶)와 친한 친구였는데, 10일 동안이나 장마가 지자 자여는 자상호가 병들었을 것이다.”라 하고는 자상호를 걱정해서 밥을 싸 들고 찾아가 사람의 운명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는 대목이 나온다.

여상불호도[呂相不糊塗] 여상은 송 태종(宋太宗) 때 호부시랑(戶部侍郞)을 지낸 여단(呂端)이고 호도(糊塗)는 처사가 분명치 않고 흐리터분한 것을 말한다. 태종이 여단을 시랑에 제수하려 할 때 어떤 사람이 여단은 위인이 분명치 않고 흐리터분하다고 말하자 태종은 말하기를 여단은 작은 일은 그렇지만 큰 일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결국 제수하였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宋史 卷二百八十一 呂端傳>

여상작혈[藜床作穴] 한 자리에 오래 앉았으므로 상()이 뚫어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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