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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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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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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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척간두[百尺竿頭] 백 척 길이의 대가지 위에 서 있는 상태. 위태롭고 어려운 지경(地境)에 이름을 뜻한다. 風前燈火, 焦眉之急, 危機一髮.

백척간두진일보[百尺竿頭進一步] 더욱 분발함을 뜻. 백 척이나 되는 높은 장대 위에 서서, 다시 한걸음 더함이니, 많은 일을 쓰고도 좀 더 힘쓴다는 말이다.

백척난간[百尺欄干] 아주 높은 곳에 위치한 난간을 이른다.

백척루[百尺樓] 백척루(百尺樓)는 높은 누각으로, 전하여 높은 좌석에 비유한 것이다. 삼국(三國) 시대에 유표(劉表)가 유비(劉備)와 함께 천하의 인물을 논평할 적에 허범(許氾)이 말하기를 일찍이 난리를 만나 하비(下邳)를 지나다 원룡(元龍)을 만나 보니, 그는 호해의 기백이 있는 선비라, 주객(主客)의 예의가 전혀 없어, 한참동안을 말도 하지 않고 자신은 큰 와상으로 올라가 눕고 손님은 아래 와상에 눕게 하였다.”고 하자, 유비가 말하기를 그가 만약에 당신을 소인으로 간주했다면 자기는 백척루 위에 높이 눕고 당신은 땅바닥에 눕게 했을 것이니, 어찌 위와 아래 침대의 차이뿐이었겠는가.[如小人 欲臥百尺樓上 臥君於地 何但上下牀之間耶]”라고 말한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三國志 卷七 陳登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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