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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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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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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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사일침루경[塗山四日寢屢驚] 장가들어 아내를 맞아온 기간을 이른다. 서경(書經) 익직(益稷)내 도산으로 장가들어 신···(辛壬癸甲)을 지냈으며라고 하였는데, 이는 우()가 치수(治水)에 바빠 신일(辛日)에 도산으로 장가갔다가 그로부터 사흘 후인 갑일(甲日)에 서둘러 돌아와 다시 치수의 일에 나섰음을 말한 것이다.

도산서당[陶山書堂] 경상도 안동에 있는 퇴계의 서재이다. 다음의 암서헌에서 부용봉까지는 모두 그 부 속 건물이나 혹은 부근 산천(山川)들이다.

도산씨[塗山氏] () 임금이 일찍이 도산씨(塗山氏)의 딸에게 장가들었다.

도산지회[嵞山之會] 도산은 회계산(會稽山)으로 절강성(浙江省) 소흥현(紹興縣)에 있다. 옛날 우() 임금은 제후들을 도산에서 모으니, 폐백을 갖고 온 나라가 만()이나 되었으며, 회계산에서 여러 신에게 제사하였다. <春秋左傳 哀公七年, 國語 魯語>

도상림[禱桑林] ()나라의 탕()7년 대한(大旱)에 큰 가뭄 때에 상림에서 기우제 지낸 것을 말하는 것이다.

도상문우[道上問牛] 정승의 직책을 가리키는 말이다. () 나라 병길(丙吉) 승상(丞相)이 되어 길을 갈 때 사람 죽은 것을 보고는 아무 말을 않더니, 어떤 사람이 소를 쫓아가는데 소가 헐떡이며 혀를 내뽑는 것을 보고 하인을 시켜 소를 몇 리나 쫓아왔느냐.”라고 물어보았다. 옆의 사람이 그까짓 것은 왜 묻느냐고 하자 사람이 죽은 것은 경조윤(京兆尹)이 걱정할 일이요, 삼공(三公)은 음양(陰陽)의 조화(調和)함을 맡았으니 지금 보니까 소가 헐떡이니 혹시 음양이 고르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여 물었노라.”라고 하였다 한다. <漢書 丙吉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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