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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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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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이분분만규성[過耳紛紛萬竅聲] 조정에 어려운 일이 발생하여 별별 의논과 주장들이 난무하는 것을 말한다. 장자(莊子) 제물론(齊物論)에 “큰 땅덩어리가 숨을 내뿜는 것을 바람이라 하는데, 가만히 있으면 모르지만 일단 일어났다고 하면 만 개의 구멍이 노하여 부르짖기 시작한다[夫大塊噫氣 其名爲風 是唯無作 作則萬竅怒號]”라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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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이불개[過而不改] 잘못하고서 고치지 않는 것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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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이불개시위과의[過而不改是謂過矣]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그것을 ‘잘못’이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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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 오이 밭에서는 신을 고쳐 신지 말고, 오얏나무 아래서는 갓을 고쳐 쓰지 마라. 즉 남의 의심을 받을 짓을 하지 말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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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전불납리[瓜田不納履] 외밭에 신을 들여놓지 않음. 곧 남에게 의심을 살만한 일은 하지 않음의 비유. 이하부정관(李下不整冠)과 같은 뜻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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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전이하[瓜田李下] 오이 밭에서 신을 고쳐 신지 말고 자두나무 밑에선 갓을 고쳐 신지 말라. 의심받을 짓은 처음부터 하지 말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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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苽亭] 고려 의종(毅宗) 때 정서(鄭敍)의 호이다. 정서는 고려조에서 벼슬이 내시랑중(內侍郞中)에 이르고 재예(才藝)가 있어 왕의 총애를 받았으나, 환자(宦者)들의 모략을 받아 동래(東萊)로 유배되어 오랫동안 풀리지 않자, 금곡(琴曲)을 지어 타며 뜻을 붙였는데, 그 가사(歌詞)가 매우 처량하여 뒷사람들이 이를 과정곡(瓜亭曲)이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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