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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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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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나부[高風懦夫] 고풍은 드높은 풍도(風度)이고 나부는 연약하여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다. 맹자(孟子) 만장하(萬章下)에 “백이의 풍도를 듣게 되면 무식한 탐부(貪夫)는 청렴할 줄 알고 나약한 자는 의로운 뜻을 세울 줄 알게 된다[聞伯夷之風者 頑夫廉 懦夫有立志]”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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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행[苦寒行] 고악부 가사(古樂府歌辭)의 이름으로 길을 가다가 혹한을 만나 지은 옛 청상곡(淸商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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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헌[高軒] 당(唐)의 이하(李賀)는 겨우 일곱 살에 문장에 능하다는 소문이 났다. 당시의 문장가였던 한유(韓愈)와 황보식(皇甫湜)이 믿지 않고 직접 찾아가 시를 짓게 하여 시험하였더니, 이하가 즉석에서 고헌과(高軒過)라는 시를 지어 귀빈이 찾아왔다는 뜻을 읊었다. <唐書 李賀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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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헌과[高軒過] 당(唐) 나라 이하(李賀)가 7세 때 지은 글의 제목이다. 뜻이 전(轉)하여 어린이가 지은 글을 말한다. 당서(唐書) 육예전(六藝傳)에 “이하가 7세 때에 벌써 글을 잘 짓는다 하여 한유(韓愈)·황보식(皇甫湜)이 믿지 않았는데, 한번은 그 집을 지나다가 시를 짓게 하니, 글을 짓고는 ‘고헌과’라 제목을 달자 두 사람이 크게 놀랐다.”라 하였다. 고헌과(高軒過)는 높은 수레가 들렀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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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칠원[苦縣漆園] 노자(老子)와 장자(莊子)를 가리킨다. 노자는 고현(苦縣) 사람으로 성은 이씨(李氏)이고 이름은 이(耳) 또는 중이(重耳)이며, 자는 담(聃), 또는 백양(伯陽)이다. 장자는 몽(蒙) 땅 사람으로 이름은 주(周)인데 일찍이 몽 땅 칠원(漆園)의 아전이 되었다. <史記 卷六十三 老子列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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