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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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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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애곡풍수[孤哀哭風樹] 부모가 죽어 봉양할 수 없게 된 슬픔을 말한다. 한시외전(韓詩外傳) 제9권에 “나무는 고요히 있으려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 자식이 봉양하려고 하나 부모가 기다려 주지 않는다[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也]”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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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姑射] 묘고야(藐姑射) 산에 사는 신인(神人)을 말한다. 얼음처럼 투명한 피부를 갖고 처녀처럼 생기발랄하며, 바람을 호흡하고 이슬을 마시며, 구름을 타고 용을 부리면서 사해(四海) 밖에 노닌다는 이야기가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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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姑射] 장자(莊子)에 나오는 산 이름인데, 후대에는 신선(神仙)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먼 곳에 있는 고야산에 선인이 살고 있는데, 살갗은 얼음이나 눈과 같고 나긋나긋하기는 어린 여자와 같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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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선[姑射仙] 고야산에서 사는 신선은 살결이 마치 빙설(氷雪)처럼 희고, 얌전하기가 처녀와 같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莊子 逍遙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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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작[姑射綽] 장자(莊子) 소유유(逍遙遊)에 “막고야(藐姑射)의 산에 신선이 사는데 살색이 눈빛 같고 아름답기가 처녀 같다.”라고 한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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