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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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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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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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증[何曾] 진 무제(晉武帝) 때 정치가. 자는 영효(穎孝). 벼슬이 태위(太尉)에 이르렀다. 하증은 본디 의식(衣食)의 사치를 극도로 하여 하루에 1만 전 상당의 성찬을 먹고 지냈는데, 그러면서도 그는 항상 “젓가락을 댈 데가 없다.”고 말했다 한다. <晉書 卷三十三>

하지장[賀知章] 당(唐)나라 때의 산음(山陰)사람. 자는 계진(季眞)으로 성격이 활달하고 문장에 능했으며 글씨 잘 쓰고 술도 좋아했다. 중년에 벼슬길에 올라 태자빈객(太子賓客)·비서감(祕書監)등을 제수받았으나 늘그막에 그를 다 버리고 자호를 사명광객(四明狂客)이라고 하고서 전리(田里)로 돌아와 자기 집을 천추관(千秋觀)으로 꾸미고, 또 방생지(放生池)를 만들기 위해 호수를 구하다가 천자의 명으로 경호(鏡湖)의 섬계(剡溪)한 굽이를 하사받기도 하였다. <唐書 列傳 隱逸>

하진[下陳] 궁녀들을 말한다.

하징구곡[河澄九曲] 황하수(黃河水)는 백 리(里)에 작은 구비, 천 리에 큰 구비, 이렇게 구곡으로 바다에 들어간다. 황하수가 천 년만에 한 번씩 맑으면 성인(聖人)이 날 큰 상서(祥瑞)라 한다.

하채[下蔡] 고을 이름. 지금의 중국 안휘성(安徽省) 봉대현(鳳臺縣)에 있었다. 호색(好色)하기로 이름난 등도자(登徒子)가 부인을 하채에 두고 미색에 도취되어 헤어날 줄을 몰랐다. 그리하여 호색하는 사람을 하채에 미혹한다고 한다. <文選 卷十九 登徒子好色賦>

하천[下泉] 하천은 시(詩) 조풍(曹風)의 편(篇) 이름이다. 진후(晉侯)가 조(曹)에 들어와 그 임금을 잡아가매, 조의 신하들이 주실(周室)에 왕이 있어 패자(霸者)를 제어하지 못함을 슬퍼한 시편이다. 그 첫 구는 다음과 같다. “冽彼下泉 浸彼苞稂 愾我寤嘆 念彼周京”

하청[河淸] 성인이 태어날 때가 되었다는 뜻이다. 황하의 물은 본디 탁하여서 맑을 때가 없으나, 1천 년마다 한 차례씩 맑아지는데, 이는 성인이 태어날 조짐이라고 한다. 예로부터 천하의 태평을 말할 때는 흔히 “해안하청(海晏河淸)”을 대명사로 써 왔다.

하충[夏蟲] 견문이 좁아서 사리에 어두움을 비유한 말로, 장자(莊子) 추수(秋水)에 “여름 벌레는 얼음에 대하여 말할 수 없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하충남견[夏蟲南犬] 식견이나 지혜가 모자란 것을 비유하는 말. 하충(夏蟲)은 여름 벌레란 뜻으로 장자(莊子) 추수(秋水)에 “여름 벌레와는 얼음에 대해 말할 수 없으니 이는 계절에 구애받기 때문이다.[夏蟲 不可以語於氷者 篤於時也]”라고 하였고, 남월(南越) 지방의 개는 눈[雪]을 보지 못하였기 때문에 눈이 오는 것을 보면 이상하게 여겨 짖는다고 한다.

하침[下枕] 취침(就枕)과 같다.

하침대무[河沈大巫] 전국(戰國) 시대 위(魏)의 서문표(西門豹)가 업현(鄴縣)의 영(令)으로 있을 때, 그 지방 습관으로 하백(河伯 수신(水神))을 위하여 부녀(婦女)에게 장가들게 한다 칭하고 부녀를 물에 빠뜨리는 일이 있으므로, 서문표가 그 폐단을 고치려고 무당을 강물에 빠뜨렸던 고사이다. <史記 滑稽傳 褚先生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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