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지난 겨울 가장 추웠던 가지 끝부터 오더라.

 

 

내일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내미와 뒷산에 올랐다.

고래밥 한 봉과 작은 음료수 한 병에 기분이 좋아, 재깔재깔 쉼 없이 떠드는 아들과 많은 이야기를 했다. 두어마디 만이라도 기억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내려와서는 이발소에서 머리를 깎아줬다.

씩씩하고 다정한 초등학생으로 자랐으면 좋겠다.

 

 

응봉산 정자에서 바라본 한강. 어제 짙었던 미세먼지가 사라져 제법 맑다.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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