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山十詠[화산10영]청량산 상수리

 

- 兪好仁[유호인]-

 

瞻彼淸凉山[첨피청량산]저기 청량산을 바라다보니

山中多橡木[산중다상목]산중에 상수리나무 많기도 하네

今年似去年[금년사거년]올해나 작년이나 다름이 없어

離離實可拾[이리실가습]떨어진 열매들 주울 만하네

擧家負戴歸[거가부대귀]온 집안이 나서 이고 지고 돌아와

舂屑甕中積[용설옹중적]가루로 빻아 항아리에 쟁여두네

凶年豈殺我[흉년기살아]흉년인들 어이 나를 죽게 하겠나

猶可代粟粒[유가대속립]너끈히 조와 쌀을 대신한다네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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