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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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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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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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광[嚴光] 엄광은 후한(後漢) 때의 은사로서, 광무제(光武帝)의 소싯적 친구. 자릉은 그의 자이다. 어릴 때 친구인 광무제가 등극한 뒤에 그를 어렵사리 찾아 벼슬을 제수했으나 그는 이를 사양하고 종신토록 부춘산(富春山)에 은거하면서 낚시질이나 즐기며 지냈었다.

엄광대[嚴光臺] 엄광(嚴光)은 동한(東漢) 사람으로, 자는 자릉(子陵)이다. 젊어서 광무제와 친우였으나 광무가 즉위하자 은거하여 부춘산(富春山)에 돌아가 밭 갈며 낚시질하고 살았다. 그 낚시질하던 대()가 엄광대(嚴光臺)이며 칠리탄(七里灘)에 있다.

엄광조뢰[嚴光釣瀨] 후한 때의 은사(隱士)인데, 그는 광무황제(光武皇帝)와 어릴 때의 친구 사이였지만 끝내 벼슬에 나가지 않고, 부춘산(富春山)에 은거하여 낚시질이나 하면서 생애를 마치었다.

엄군[嚴君] 부친(父親). 살아 계신 자신의 아버지를 일컫는 말이다.

엄군평[嚴君平] 엄군평은 한() 나라 때의 은사(隱士)이다. ()에 살던 엄군평은 복서(卜筮)를 업으로 삼아 날마다 성도(成都)의 시장에서 가게를 열고 점을 보되, 하루에 자기 하루 생활비인 백전(百錢)만 벌면 즉시 가게문을 닫고 주렴을 내리고서 생도들에게 노자(老子)를 가르쳤다. <漢書 卷七十二>

엄동설한[嚴冬雪寒] 눈이 오는 몹시 추운 겨울을 이른다.

엄동수[嚴桐叟] 호가 동강(桐江)인 엄성(嚴惺)을 가리킨다.

엄릉구적[嚴陵舊迹] 자릉(子陵)은 은사로 유명한 엄광(嚴光)의 자이다. 한 광무(漢光武)가 세 차례나 초빙했어도 끝내 응하지 않고 동강(桐江)에 숨어 낚시질로 낙을 삼았다. <後漢書 高士傳>

엄릉수항장[嚴陵收骯髒] 숨어 살리라는 고집을 버리고 왕의 부름에 응한다. 엄릉은 자가 자릉(子陵)인 엄광(嚴光)이다. 한 광무(漢光武)가 제위(帝位)에 오르기 전에 함께 공부하던 사이였는데, 광무가 즉위하자 변성명을 하고 숨어 나타나지 않다가 광무가 물색 끝에 찾아 간의대부(諫議大夫)를 제수하였으나 받지 않고 부춘산(富春山)에 숨어 밭 갈고 고기 낚으며 여생을 마쳤다. <後漢書 卷八十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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