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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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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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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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梁園] 양원은 서한(西漢) 경제(景帝) 때 양 효왕(梁孝王)이 만든 토원(免園)으로, 오늘날 하남(河南) 개봉시(開封市) 동남쪽에 있었는데, 원림(園林)의 규모가 굉장하여 사방 300여 리나 되며, 궁실이 서로 잇달아 있었다. 당시의 명사 사마상여(司馬相如)가 추양(鄒陽매승(枚乘장기부자(莊忌夫子)등과 효왕의 빈객으로 몇 해 동안 그곳에서 지낼 때 자허부(子虛賦)를 지어 양효왕에게 올렸다. 남조 송(南朝宋)의 사혜련(謝惠連)이 이 정원의 설경을 배경으로 설부(雪賦)를 지으면서부터 설원(雪園)이라는 별칭을 갖게 되었다.

양원[楊袁] 양진(楊震)과 원안(袁安)을 가리키는데, 모두가 후한(後漢) 때의 명신(名臣)이다.

양원객[梁苑客] 대문장가이면서 대풍류인을 가리킨다. 양원(梁苑)은 한() 나라 양효왕(梁孝王)의 동산으로, 이곳에서 추양(鄒陽매승(枚乘사마상여(司馬相如) 등이 노닐었다.

양원동설[梁園同雪] () 나라 간문제(簡文帝)가 눈 속에서 매화 찾는 시를 읊었다.

양원묵객[梁苑墨客] 양원(梁苑)은 한() 나라 양효왕(梁孝王)의 화려한 원유(苑囿), 이곳에서 함께 노닌 사마상여(司馬相如추양(鄒陽매승(枚乘엄기(嚴忌) 등의 뛰어난 시인들을 말한다. <史記 司馬相如傳·水經 睢水 注>

양원백설[梁園白雪] 양원은 한() 나라 양효왕(梁孝王)의 동산을 말한다. 이태백(李太白)의 양원음(梁園吟)이란 시가 있는데, 그 중에 () 나라 소금이 꽃 같아 백설(白雪)처럼 깨끗하니, 이 소금만 가지고도 술을 마시겠구나.”라고 한 시구가 있다. <李太白文集 卷七>

양원사인편[楊園寺人篇] 참소하는 말을 경계하라는 뜻이다. 양원은 낮은 지대이고, 환관[寺人]은 맹자(孟子)이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항백(巷伯)양원의 길이여, 높은 언덕에 얹혀 있도다. 환관인 맹자가 이 시를 짓는도다.[楊園之道 猗于畝丘 寺人孟子 作爲此詩]”라고 하였다.

양원설[梁園雪] 양원(梁園)은 한() 나라 양 효왕(梁孝王)의 으리으리한 정원으로 토원(兎苑)이라고도 한다. 문선(文選)에 실려 있는 사혜련(謝惠連)의 설부(雪賦)에 의하면, 양 혜왕이 세모(歲暮)에 눈이 내리자 문사(文士)들을 초청하여 주연(酒宴)을 베풀고 사마상여(司馬相如)에게 눈을 노래하게 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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