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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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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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兩京] 동경(東京)과 서경(西京), 즉 낙양(洛陽)과 장안(長安)을 가리킨다.

양경[兩京] 평양(平壤)과 개성(開城)을 합칭한 말이다.

양경[楊卿] 양경은 한 선제(漢宣帝) 때의 명사(名士)로서 곽씨(霍氏)의 모반을 고변하여 지위가 경()에 오르고 통평후(通平侯)에 봉해졌던 양운(楊惲)을 가리킨다. 그는 뒤에 참소를 입어 폐서인이 되었다가 끝내 처형되었다.

양경[襄磬] 양의 경쇠. ()은 주()나라 말기에 경쇠 치는 일을 맡은 악관(樂官) 이름. ()가 무도하므로 난을 피하여 바다로 들어갔다고 한다. <論語 微子>

양경취후남산편[楊卿醉後南山篇] 양경은 한 선제(漢宣帝) 때에 곽씨(霍氏)의 모반(謀反)을 고변하여 열경(列卿)에 오르고 평통후(平通侯)에 봉해진 양운(楊惲)을 말한다. 그는 본디 염결(廉潔)하고 재주가 뛰어난 선비로서 평소 자신의 재능을 과시하고 남의 음사(陰私)를 파헤치기 좋아한 것 때문에 조정에 그를 원망하는 자가 많았다. 그리하여 태복(太僕) 대장락(戴長樂)이 그를 임금에게 참소하자, 임금이 그를 차마 죽이지는 못하고 관작을 삭탈하여 서인(庶人)으로 강등시켰다. 그러자 양운은 집에서 재산을 모으고 빈객을 모아 노니는 것을 즐기므로, 그의 친구 손회종(孫會宗)이 자중하라는 뜻으로 편지를 보내 충고하니, 그가 손회종에게 답한 글에 대략 죄가 많은 사람으로서 의당 조용히 농사나 짓다 죽어야겠으나, 때로는 안주를 장만해놓고 두주(斗酒)로 자신을 위로하는데, 술이 거나해지면 하늘을 쳐다보고 질장구를 두드리며 노래를 하노니, 그 시에 저 남산에 밭이 있노니 묵어서 다스리지 못하도다. 한 이랑의 콩을 심었더니 떨어져서 빈 줄기만 남았도다.[田彼南山 蕪穢不治 種一頃豆 落而爲萁]’라고 한다.” 한 데서 온 말인데, 이 시의 내용은 곧 조정의 황란(荒亂)함과 자신의 방기(放棄)된 처지를 풍자한 것이다. <漢書 卷六十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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