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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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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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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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랑[豺狼] 적도 패좌 등을 비유한 말이다.

시령[詩令] 시인들이 모여서 시를 짓는데, 시를 꼭 지어야 한다든지, 시간을 정한다든지, 어떤 조건을 정하여 어기면 벌을 받는 것을 말한다.

시례[詩禮] 자식이 부친에게서 받은 가르침으로, 집안에서의 가르침을 말한다. 공자가 그의 아들인 백어(伯魚)에게 시()와 예()를 배우라고 한 데서 나온 말이다.

시례발총[詩禮發塚] 즉 유자(儒者)는 잗단 예절을 구실삼아, 생전에 은혜를 베풀지 않은 사람이 죽어서 어떻게 구슬을 입에 머금을 수 있겠는가 하여, 그 무덤을 파서 시체의 입을 벌리고 구슬을 꺼내는 나쁜 일을 한다고 풍자하는 말이다. <莊子 外物>

시록[尸祿] 옛날에 조상 제사를 지낼 때면 어디나 마음을 붙일 곳이 없어 나이 어린 사람을 신위(神位)에 앉혀 제사의 대상으로 삼았다. 이것이 벼슬에 비유되어 자리만 지키고 있을 뿐 아무 것도 하는 것 없이 녹만 받아먹는 것을 말한다는 뜻으로, 시위소찬(尸位素餐)과 같은 말이다.

시루[詩壘] 시단(詩壇)과 같은 뜻이다.

시루고견정유인[詩壘高堅鄭有人] () 나라 자산(子産)이 집정(執政)한 뒤로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여 활용했는데 시문을 짓고 사령(辭令)을 담당하는 일은 자우(子羽)에게 맡겨 행인(行人)의 임무를 수행케 했던 고사가 있다. <春秋左傳 襄公 31>

시루종고만천풍[市樓鍾鼓滿天風] 옛날에 동지(冬至)가 되면 조정(朝廷)이나 민가(民家)에서 모두 풍악을 울려 동지를 맞는 예()를 행하였고, 또 동지가 되면 광막풍(廣漠風)이 불어온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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