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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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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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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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란[乘鸞] 사람의 죽음을 가리켜 한 말이다.

승로반[承露盤] 승로반은 이슬을 받는 소반이다. 한 무제(漢武帝)가 일찍이 신선(神仙)이 되기 위하여 구리로 승로반을 만들었는데, 높이가 20()이나 되고 크기는 열 아름이나 되었다. 맨 꼭대기에 선인장(仙人掌)이 있어 이것으로 이슬을 받아 마시고 선술(仙術)을 익혔다는 고사이다. <漢書 卷二十五 郊祀志上>

승로반[承露盤] 이슬을 받기 위해 만든 동반(銅盤)을 말한다. 한 무제(漢武帝)가 신선술에 미혹되어 감로를 받아 마셔 수명을 연장시키고자 하였다. 이에 건장궁(建章宮)에 신명대(神明臺)를 세우고 동으로 선인장(仙人掌) 모양을 만들어 세워 동반(銅盤)을 떠받치고서 감로를 받게 하였다.

승로사랑[承露絲囊] 명절 선물을 가리킨다. () 개원(開元) 17년 현종(玄宗)의 생일날에 백관이 승로사랑을 바쳤는데, 이후로 민간에서도 이를 본받아 명절 때 예물을 주고받게 되었다 한다. <封氏聞見記 降誕>

승룡[乘龍] 용과 같은 훌륭한 사위를 얻은 것을 말한다. 옛날 황헌(黃憲)과 이응(李膺)이 함께 태위(太尉) 환언(桓焉)의 딸에게 장가들매, 그때 사람이 이르기를 환 숙원(桓叔元)의 두 딸이 다 용을 탔다고 하였는데, 여기서 나온 말이다.<楚國先賢傳> 두보(杜甫)의 시에 사위가 용을 탄 듯이 훌륭하구나.[女婿近乘龍]”라고 하였다.

승룡제[乘龍帝] 황제(黃帝)를 가리킨다. 방술사(方術士) 공손경(公孫卿)이 한 무제(漢武帝)를 유혹하면서 지금 보정(寶鼎)을 얻은 것은 황제(黃帝)의 일과 비슷하다. 황제가 봉선(封禪)을 행한 뒤 수산(首山)의 구리를 캐어 형산(荊山)에서 솥을 만들었는데 그 때 용이 내려와 황제를 태우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요지의 말을 하였다. <史記 卷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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