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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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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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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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착치[習鑿齒] 습착치는 진()의 문장가이다. 당서(唐書) 두심언전(杜審言傳)나의 문장은 굴원(屈原)과 송옥(宋玉)을 잡아다가 아관(衙官)으로 삼을 수 있다.”고 하였다.

승가굴[僧伽窟] 서울 삼각산에 있는데, 신라 중 수태(秀台)가 바위를 뚫고 굴을 만들었다.

승강왕래[升降往來] 주역(周易)에서 말하는 천지음양(天地陰陽)의 영허(盈虛소식(消息)과 승강·왕래하는 이치를 이른 말이다.

승개[勝槪] 훌륭한 경치를 말한다.

승건지세곤[承乾地勢坤] 주역(周易) 곤괘(坤卦) ()지세가 곤이다[地勢坤]”라고 하였는데, 그 내용은 즉 지형(地形)은 방직(方直)하므로 불순(不順)하나, 그 형세는 하늘을 받듦으로 이것이 곧 순()이라는 것이다.

승겁해[僧劫解] 혼례를 치른 신부가 사흘 저녁을 도승(道僧)과 잔 뒤에 신랑과 비로소 동침(同寢)하는 것을 말한다.

승견책비[乘堅策肥] 튼튼한 수레를 타고 살찐 말에 채찍질을 함을 말한다.

승고월하문[僧敲月下門] 가도의 시구이다. 어느 날 가도는 서울에서 나귀를 타고 가면서 고심 끝에 이 시를 지었는데, 처음에는 고()자를 퇴()자로 쓰려 하였다. 그러나 퇴자가 나은지 고자가 나은지를 선뜻 결정치 못하고 열심히 생각하며 가다가, 당시 경조윤(京兆尹) 한유(韓愈)의 수레와 충돌하였다. 한유는 그를 힐책하였더니, 가도는 사실대로 대답하였다. 그러자 한유는 고자가 좋겠다 말하고 그와 말머리를 나란히 하여 시를 논하였다 한다.

승교지[昇橋志] 사마상여가 서촉을 떠나 장안(長安)으로 향할 때에 성도(成都) 북쪽의 승선교(昇仙橋)를 지나면서 고관대작(高官大爵)의 수레를 타지 않고서는 이 다리를 건너지 않겠다.[不乘赤車駟馬 不過汝下]”라고 다리 기둥에 글을 써 붙였던 고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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