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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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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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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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날개

 

- 육도 제3편 용도 제18장 왕익[1] -

 

  무왕이 태공에게 물었다.

  “왕이 군사를 거느리면 반드시 팔 다리와 새의 날개가 있어야 신통한 위력을 이루게 됩니다. 이렇게 하려면 어쩌면 좋겠습니까.”

  태공이 대답하였다.

  “무릇 군사를 일으키려면 장수로 하여금 부리게 합니다. 부리려면 두루 통해야 하는 것이며, 하나의 술법만을 지켜서는 안 됩니다. 능력에 따라 관직을 주며, 각자의 장점을 취하며, 때에 따라 변화하여 규율로 삼습니다.

  그러므로 장수에게 팔다리와 새의 날개 같은 72명을 두어서 하늘의 도에 응합니다. 수를 갖춤에 법대로 하고, 하늘의 분부와 사물의 이치를 자상히 살피며, 각자의 기능에 따라 하게 하면 모든 일을 다 마치는 것입니다.”

 

- 六韜 第3篇 龍韜 第18章 王翼[1] -

武王問太公曰;王者帥師, 必有股肱羽翼, 以成威神, 爲之奈何?太公曰;凡擧帥師, 以將爲命. 在其通達, 不在一術也. 因能授職, 各取所長, 隨時變化, 以爲紀綱. 故將有股肱羽翼七十二人, 以應天道. 備數如法, 審知命理. 殊能異技, 萬事畢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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