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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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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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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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를 다스리는 여섯 가지

 

- 육도 제2편 무도 제15장 순계[1] -

 

  문왕이 태공에게 물었다.

  “어떻게 천하를 다스려야 합니까.”

  태공이 대답하였다.

  “도량의 크기가 천하를 덮은 다음에야 능히 천하를 받아들일 수 있으며, 신용이 천하를 덮은 다음에야 능히 천하를 묶을 수 있으며, 어짊이 천하를 덮은 다음에야 능히 천하를 편안하게 할 수 있으며, 은혜가 천하를 덮은 다음에야 능히 천하를 보전할 수 있으며, 권력이 천하를 덮은 다음에야 능히 천하를 잃지 않으며, 일함에 의심치 않으면 하늘의 운행도 떠나지 않으며, 때의 변화도 자리를 옮기지 않는 것입니다. 이 여섯 가지를 갖추어야 그런 다음에 천하의 정치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 六韜 第2篇 武韜 第15章 順啓[1] -

文王問太公曰;何如而可爲天下?太公曰;大蓋天下, 然後能容天下信蓋天下, 然後能約天下仁蓋天下, 然後能懷天下恩蓋天下, 然後能保天下權蓋天下, 然後能不失天下事而不疑, 則天運不能移, 時變不能遷. 此六者備, 然後可以爲天下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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