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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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종이책전자책

 

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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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조[歸潮] 들어왔다 다시 나가는 조수물처럼 중국 사신이 본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가리킨다.

  • 귀주[龜疇] 귀주는 곧 낙수(洛水)에서 신귀(神龜)가 등에 지고 나왔다는 낙서(落書)의 그림을 근거로 하여, () 임금이 지은 홍범 구주(洪範九疇)를 이른다. 구주는 바로 천하를 다스리는 아홉 가지 큰 법칙인데, 그중 네 번째인 오기(五紀)에 역수가 들어 있으므로, 전하여 역서(曆書)를 의미하기도 한다.

  • 귀지미[貴知微] 주역(周易) 계사하(繫辭下)군자는 기미를 알고 드러남을 알며 유순함을 알고 강함을 아나니, 그러므로 만민의 인망을 받는다[君子知微知彰 知柔知剛 萬夫之望]”라 한 데서 온 말이다.

  • 귀지비[貴知非] 춘추 시대 위() 나라의 현대부(賢大夫) 거백옥(蘧伯玉)은 나이 50이 되었을 때 49세 때의 잘못을 알아 고쳤다고 한다. <論語 憲問 集注>

  • 귀지희[貴知希] 노자(老子) 70장에 나를 아는 자가 드물수록 나의 아는 것은 귀하게 된다[知我者希 則我貴矣]”라고 하였다.

  • 귀천청려[鬼薦靑藜] () 나라 유향(劉向)이 밤에 천록각(天祿閣)에서 책을 교정하는데, 옆에 한 노인이 청려장 끝에다 불을 켜 가지고 비춰 주면서 나는 하늘의 태을성(太乙星)인데, 인간에 묘금(卯金) ()란 선비가 책을 교정하므로 와서 도와주노라.”고 하였다 한다.

  • 귀촉도[歸蜀道] 촉나라로 돌아가는 길. 접동새, 두견새. 옛날 촉() 나라에 두우(杜宇)라는 왕이 있었는데, 뒤에 왕위(王位)를 신하에게 빼앗기고 그의 혼()이 자규(子規)가 되어 타향(他鄕)에 나와서 울기를 촉도로 돌아가자, 돌아감만 못하다[歸蜀道 不如歸]”라고 부르짖는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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