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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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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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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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선와수귤피중[癯仙臥睡橘皮中] 구선은 산수(山水) 사이에 은거하는 선인(仙人)을 가리킨다. 옛날 파공(巴工) 사람이 자기 귤원(橘園)에 대단히 큰 귤이 있으므로, 이를 이상하게 여겨 쪼개어 보니, 그 귤 속에 수미(鬚眉)가 하얀 두 노인(老人)이 서로 마주 앉아 바둑을 두면서 즐겁게 담소(談笑)를 나누고 있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 구설수[口舌數] 남의 입에 오르내리며 시비에 휘말리는 일을 말한다. 이 때 수(數)는 운수(運數)란 뜻이다.

  • 구성[九城] 고려 때 윤관(尹瓘)이 별무반(別武班)이란 군대를 조직해서 여진족을 정벌하고 함경도 일대에 쌓은 아홉 개의 성을 말한다.

  • 구성[九成] 악(樂)의 구장(九章)을 다 마침. 음악 아홉 곡을 연주하는 것으로 음악 한 곡이 끝나는 것을 일성(一成)이라고 하는데, 한 곡이 끝날 적마다 반드시 소리를 바꾸어서 연주하며, 구성이 되면 음악이 완전히 끝난다. 서경(書經) 익직(益稷)에 “소소 9곡을 끝내니 봉황이 와서 춤춘다[簫韶九成 鳳凰來儀].”라고 하였다.

  • 구성[駒城] 용인(龍仁)의 고호(古號)이다.

  • 구성[九聖] 원래 아홉 사람의 성인인 복희(伏羲)·신농(神農)·황제(黃帝)·요(堯)·순(舜)·우(禹)·문왕(文王)·주공(周公)·공자를 말한다.

  • 구성[鳩性] 자기가 직접 집을 짓지 못하고 까치의 집을 슬쩍 빌려서 사는 시구(鳲鳩) 즉 뻐꾸기의 습성을 말한다. 시경(詩經) 소남(召南) 작소(鵲巢)에 “까치가 둥지 틀자 뻐꾸기 들어와 살고 있네[維鵲有巢 維鳩居之]”라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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