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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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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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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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여만리장성[壞汝萬里長城] 어리석은 생각에서 일을 그르치게 한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 괴외[蒯聵] 당조의 장수절(張守節) 이 지은 사기정의(史記正義)에 의하면 자객열전의 형가(荊軻)가 태자 단(丹)을 만나기 전 천하를 유랑할 때 유차(楡次)에 들려 검술을 논했던 개섭(蓋聶)이라는 사람을 칭한 것이라 했으나 확실한 것은 아니다.

  • 괴의[槐蟻] 당 나라 순우분(淳于棼)의 고사이다. 꿈속에 괴안국(槐安國)을 찾아간 그는 국왕의 사위가 되고 또 남가군(南柯郡) 태수(太守)가 되어 무한한 영화를 누리던 어느 때 적과 싸워 패하고 공주(公主)마저 사별(死別)하고는 쓸쓸히 돌아오다가 깨어보니 회화나무[槐] 밑이었고 돌아보니 회화나무 밑 구멍 속에 수많은 개미들이 결집해 있었다. 꿈속의 남가군이란 회화나무 남쪽 가지 밑에 있는 개미집이었다.

  • 괴조래촌[怪鳥來村] 여기서 괴이한 새는 올빼미를 닮은 불길한 새인 복조(鵩鳥)를 말한다. 전한(前漢)의 명신(名臣) 가의(賈誼)가 유배되어 장사왕(長沙王)의 태부(太傅)로 있을 때 복조가 지붕 위에 날아와 모였는데, 당시 민간에 전하는 말로는 복조가 지붕에 앉으면 그 집 주인이 죽는다고 하였으므로, 가의가 슬퍼하여 복조부(鵩鳥賦)를 지었다 한다. <史記 屈原賈生列傳>

  • 괴통[蒯通] 본명은 괴철(蒯徹)이다. 한초(漢楚) 분쟁시 제왕(齊王)이 된 한신(韓信)의 모사다. 제왕이 된 한신에게 한고조를 배신하고 독립하여 천하를 삼분할 것을 권했으나 한신은 듣지 않았다. 후에 한신은 한고조가 한왕조를 창건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지만 그의 능력을 두려워한 한고조에 의해 잡혀 살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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