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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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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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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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당[槐堂] 삼괴당(三槐堂)의 준말로, 고위 관원의 저택을 가리킨다. 송(宋) 나라 때에 왕호(王祜)가 자기 마당에 손수 느티나무[槐] 세 그루를 심고 말하기를 “내 자손은 반드시 삼공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는데, 뒤에 과연 그의 둘째 아들 단(旦)이 재상에 올랐다. <蘇東坡集 三槐堂銘>

  • 괴당[槐堂] 상부(相府)를 이른다. 옛날 삼공(三公)이 집무하는 곳에 세 그루 괴나무를 심었던 데서 온 말이다.

  • 괴독[塊獨] 홀로, 고립(孤立), 고독(孤獨).

  •  괴뢰[傀儡] 꼭두각시, 허수아비, 망석중이.

  • 괴룡[乖龍] 괴룡은 죄를 범한 용이라는 것으로, 비를 내리기에 고달파서 온갖 방법으로 숨기를 시도하여 사람의 몸 속이나 혹은 고목(古木)·영주(楹柱) 등의 속에 숨기도 하는 괴물(怪物)의 이름인데, 하늘이 이 괴룡을 처벌할 때는 반드시 그 귀를 벤다고 한다.

  • 괴리령[槐里令] 한 성종(漢成宗) 때의 주운(朱雲)을 말한다. 성종에게 상방검(上方劍)을 빌려주면 영신(佞臣) 장우(張禹)를 베겠다고 하여, 임금이 노하여 죽이려 하여도 난간을 붙잡고 “신은 용봉(龍逢)·비간(比干)을 따라 저승에 노닐고 싶습니다.”라고 하여 마침내 임금의 용서를 받고, 직신(直臣)이라고 칭찬을 받았다. <漢書 卷六十七 朱雲傳>

  • 괴마[拐馬] 괴마는 즉 괴자마(拐子馬)이다. 송사(宋史) 악비전(岳飛傳)에 “올출(兀朮)이 경군(勁軍)을 가졌는데, 모두 철갑(鐵甲)을 입고 가죽끈으로 꿰매서 세 사람이 한 패가 되어 칭호를 괴자마라 하였다. 악비는 보병(步兵)에게 훈령하되 칼을 가지고 진중에 들어가서 쳐다보지도 말고 말의 다리를 베라고 하여 한 말이 넘어지면 세 말이 가지 못하므로 관군이 들이쳐서 크게 깨트렸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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