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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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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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쟁전박[膏火爭煎迫] 이 말은 장자(莊子) 인간세(人間世)에 “산의 나무는 쓸모가 있기 때문에 스스로 해를 당하고, 기름은 불이 붙기 때문에 스스로 저를 태운다[山木自寇也 膏火自煎也]”라고 한 데서 온 말로, 즉 사람도 능력이 있기 때문에 화를 당함을 비유한 말인데, 사람들이 이욕에 급급하여 스스로 화를 재촉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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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황[顧况] 당 덕종(唐德宗) 때의 시인. 자는 포옹(逋翁), 호는 화양진일(華陽眞逸)이다. 시서화(詩書畵)에 모두 능였다. 저서에는 화평(畵評)·화양집(華陽集)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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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황[膏肓] 본디 다스릴 수 없는 고질(痼疾)을 말한다. 좌전(左傳)에 진후(晉侯)가 병이 있어 이름난 의원을 청했더니, 의원은 “병이 벌써 고(膏)의 밑 황(肓)의 위에 들어갔으니 치료할 수 없습니다.”라 하였다. 고(膏)는 심(心)의 밑이요, 황(肓)은 격(鬲)의 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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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황부천석[膏肓負泉石] 당나라 은사(隱士) 전유암(田遊巖)이 기산(箕山)에 들어가 사는데, 고종(高宗)이 친히 그 집에 찾아가니, 유암이 야복(野服)으로 나와 영접하였다. 고종이 “선생은 근일에 평안하신가.”라 하니, 대답하기를 “신(臣)은 연하고질(煙霞痼疾)이요, 천석고황(泉石膏肓)입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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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황유치평성재[高皇遺恥平城在] 한 고조(漢高祖)가 흉노(匈奴)를 토벌하러 평성(平城)에 갔다가 백등(白登)에서 7일 동안이나 포위되는 수모를 겪은 뒤 진평(陳平)의 계책으로 간신히 빠져 나왔던 고사가 있다. <漢書 高帝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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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황재천석[膏肓在泉石] 산수(山水)를 너무도 사랑하여, 마치 불치(不治)의 고질병처럼 되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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