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길 시집 - 저 너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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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다 저 너머에 있고 소중한 것은 다 저 너머로 가네 애써 또 다른 저 너머를 그리다 누구나 가고 마는 저 너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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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잠[苦口箴] 자기의 잘못을 말해주는 충고(忠告)를 가리킨다. 고구는 입에 쓴 독한 약을 말하는데, 사기(史記) 유후세가(留侯世家)에 “충고해 주는 말은 귀에 거슬리지만 행실에 이롭고 독한 약은 입에 쓰지만 병에 이롭다.”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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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교목[故國喬木] 맹자(孟子) 양혜왕 하(梁惠王下)의 “교목(喬木)이 있어서 고국(故國)이 아니요, 세신(世臣)이 있기 때문에 고국이라고 하는 것이다.”라는 말에서 기인하여, 누세(累世) 훈구지신(勳舊之臣)이나 그 집안을 고국교목(故國喬木)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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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분투[孤軍奮鬪] 수가 적고 뒤에서 돕는 군사도 없는 고립된 군대가 용감하게 힘에 겨운 적과 분발하여 힘껏 싸움. 도와주는 사람 없이 혼자의 힘으로 일을 힘겹게 헤쳐 나감. 외로운 군력(軍力)으로 분발(奮發)하여 싸운다는 데서, 홀로 여럿을 상대로 하여 싸우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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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섭[高君涉] 군섭은 고부천(高傅川)의 자(字)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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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固窮] 곤궁한 환경에서도 자신의 뜻을 굳게 지키는 것을 말한다. 논어(論語) 위령공(衛靈公)에 “군자는 곤궁해도 도를 고수하지만, 소인은 곤궁하면 아무렇게나 행동한다[君子固窮 小人窮斯濫矣]”라 하였다. 참고로 두보(杜甫)의 시에 “사방을 경영할 장부의 뜻을 지녔거늘 어찌 고궁을 사양할 수 있으리요[丈夫四方志 安可辭固窮]”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2 前出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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